#郑基悦[超话]#

[专辑＆演唱会] 划重点

第四张专辑 - ‘KAI ON MUSICAL’ 收录27首歌曲
包括：
从2011年story of my life 到今年怪医 出演作品选曲
未出演作品选曲（如伊丽莎白‘影子渐长’等
外语版本选曲（如德语Rebecca 英语就在这瞬间等

邀请众多演员同事们助阵合作
최정원 옥주현 김소향 전미도 아이비 린아 정선아 이지혜 도겸等

海报上的涂鸦是kai的亲笔创作～

演唱会为期两天 이성준出任音乐导演 歌单完全不同～
主题定位‘ Inside’ 希望通过这次演唱会 与观众分享出演各作品时 内心想法与思考

专辑将于8月16日线上公开 并在演唱会现场最初销售

#音乐剧演员kai#

혹시 고층건물의 유리창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음.부러워하는 소리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여기에서 나도 도시 건축의 한 구성원이다.
그래서 나는 거리의 모든 것을 내려다 볼 수 있었는데.
내 몸값도 만만치 않아.
매일 누군가 우리를 위해 먼지와 때를 닦아준다.
우리는 이 빌딩의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데..
물론 우리도 이 건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고.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는데.
우리는 완전히 견고한 존재는 아니다.
우리도 연약해지고 깨질 때가 있어.

혹시 호숫가의 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응.사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천연적인 부를 가지고 있어.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자연이 준 것이다.
비가 올 때 시원한 목욕을 즐겨.
운이 좋으면 직접 무지개를 볼 수 있다.
봄이 되면 많은 식물들이 우리를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고.
나비가 우리 주위를 돌며 춤을 춘다.
꽃이 만개할 때..
우리는 처음으로 향기를 맡는 존재다.
난 우리가 아주 평범하고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걸 알아..
그러나 우리는 강인한 영혼과 강대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

사실 어떤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왜 이 사람은 영원히 꿋꿋하고 낙관적으로 사는지..
왜 그 사람은 작은 좌절도 참지 못하는 것일까?
경도가 다른 영혼..
우리 많이 만났죠?
어떤 사람은 천성적으로 유리이다..그러나 어떤 사람은 타고난 돌이야.
하지만 영혼을 단련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용캡틴 오빠.
ㅎㅎ..사실 내가 하려던 말은..
각각의 물건은 그 특성에 따라 다른 가치를 가진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자리가 있는데.
자신의 존재를 영원히 부정하지 않아.
왜냐하면 우리는 금이고 다이아몬드니까.[挤眼][挤眼][加油][加油][音乐][音乐][握手][握手]

마침내 자연히 한바탕 통곡을 했다.
눈물은 정말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처럼 멈출 수 없는데..
심장이 아프다.
다른 내장이도 다 떨리는 것 같다..
영혼 지진 같은 느낌.
이웃집에서 인테리어 하는 소리가 없었더라면..
맞은편 이웃은 내가 울 때의 비명을 틀림없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몸속에 있는 힘이 마치 무엇에 뽑힌 것 같은데..
의자의 등받이를 양손으로 받칠 수 밖에 없었어..
하지만 이제는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아..

울면서 오늘의 기원들을 다 완성했다.
신기한 것은..
어떤 동화의 영감이 머릿속에 떠오랐네.

⭐그날 숲에 큰불이 났다.
새끼 고슴도치가 깨어났을 때 주위는 온통 깜깜했다.
"너 드디어 깼구나."
"누가 나에게 말하고 있니?"
"나야.나는 마른 우물이다.오랜 세월이 흘러 마침내 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생겼네."
"바깥 세계는 어떻니?어떻게 해야 이곳을 떠날 수 있을까?"
"넌 다쳤어.다 나으면 다시 떠나고 싶은 일 생각하자."
사실 마른 우물도 외롭다..

새끼 고슴도치가 우물 바닥에 조용히 누워 있고.
낮에는 마른 우물과 함께 구름을 헤아린다.
밤에는 마른 우물과 함께 별 세다.
하루하루 지나가네..
그녀 몸의 상처도 점점 아물었다.

"빨리 사격해!아이고!그 비둘기가 우물 속으로 떨어진 것 같아!"
"손전등을 깜박하고 안 가져왔네.너무 어둡다..진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사냥꾼들은 마침내 떠났다.
다친 비둘기가 눈앞의 새끼 고슴도치를 경계하며 바라보고.
"겁먹지 마여.내가 온몸이 가시였지만 절대 널 다치게 하지는 않을 거야.사실 나도 그전에 상처를 받은적이 있는데..지금은 완전히 치유되었다.다 다람쥐 덕분이야.그가 상처를 치료할 약초를 보내올 것이다."
다람쥐는 마른 우물의 친구다.

1주일..2주가 지나다.
비둘기의 상처가 깨끗이 나았다.
자연히 그녀도 그곳을 떠났어.
그날 밤 우물 안에 갑자기 반딧불이가 많이 나타났다.
"진짜 너무 아름다워.."
"여기도 오랫동안 이렇게 번화한 적이 없구나."
"당신이 여기를 떠나려고?우리는 너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고슴도치는 자유롭던 옛날이 생각났네..
그러나 그녀는 마른 우물의 한숨도 들었어.

다음날에..작은 고슴도치는 소음 때문에 잠에서 깼다.
그녀의 눈앞에 긴 밧줄 하나가 나타났어.
"빨리 일어나라!내가 너를 데리고 여기를 떠나게 할게."
검정색 시바견이야.
고개 드는 순간..
새끼 고슴도치는 그의 빙그르르 웃는 얼굴과 오랜만에 햇빛을 보았다.⭐

음..사실 나도 궁금해..
미래에 난 어떤 방식으로 이곳을 떠날까..?
이번 생에..나를 구해줄 '검정색 시바견'은 누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