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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片 230927」《MEN Noblesse》十月刊Choerry 相关

최리의 무대를 감상하다 보면 남다른 에너지와 의지가 느껴져요.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지 궁금했어요.
거창한 뭔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내 안의 즐거움을 관객에게 나눠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요. 관객의 엉덩이를 의자에서 들썩이게 해야겠다는 마음.(웃음)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그 무대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무대 체질이네요. 그런 마음가짐은 언제부터 갖게 되었나요?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오래되었어요. 유치원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걸 좋아했거든요. 동네에 장기 자랑할 만한 행사만 있으면 다 나갔을 정도예요. 돌이켜보면 관객의 응원과 반응이 소중하다는 걸 그때부터 조금씩 체감한 것 같아요. 작은 응원이 새로운 무대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도요.

처음 오른 데뷔 무대도 기억나는지.
물론이죠. 열두 명이 완전체로 데뷔하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거든요. 팬들이 그 많은 좌석을 꽉 채워주신걸 보고 가슴이 절절하고 벅찼던 게 기억나요. 긴장감으로 가득 찬 무대였지만, 능력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번 오드아이써클 유럽 투어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지 얼마 안 되었죠. 데뷔 무대와 비교할 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요.
확실한 건 마음의 여유가 더 생겼다는 거예요. 이전에는 조금만 실수해도 정말 큰일 나는 줄 알았거든요. 이젠 무대를 그 자체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어요. 물론 되도록이면 실수는 줄여나가야죠.(웃음)

활동하면서 남모르게 철저히 지켜온 가치관 같은 게 있을까요?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초심만은 지켜야 한다’. 아, 비밀은 아니다.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녀서 주변 사람은 다 알 거예요.(웃음) 사실 원래 초심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거든요. 처음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더라도 마인드만 잘 갖추면 괜찮겠다 싶었죠.

생각을 바꾸게 한 계기는 뭐였어요?
가족들의 조언요. 데뷔하고 언젠가부터 어머니가 (초심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더군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수를 시작하게 된 결심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그게 곧 뿌리로써 여전히 저를 지탱해주고 있더라고요.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각별한 가치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지켜나가야죠.

[전통춤판 공연 안내]

제가 기획자문으로 참여한 2023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의 10월 공연을 소개합니다. 10월 17~19일, 24~26일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조선춤방”이 열립니다.

“조선춤방”은 개화기 이후 1960년대까지 권번, 지방 국악원, 고전무용학원으로 전승된 전통춤의 맥과 계보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한때 지방마다 ‘명무(名舞)’로 소문난 춤사범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춤만 잘 춘 것이 아니라 소리와 연주 등 악가무(樂歌舞)에 두루 능한 ‘명인(名人)’이었습니다. 이들 춤사범의 춤과 정신은 제자들에 의해 하나의 계보로 이어지기도 하고, 뜻있는 후학들에 의해 춤만 다시 살아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형문화재 제도의 영향이 큽니다. 춤사범들이 정재, 연희, 소리 등 한 종목에 묶이면서 어떤 곳은 춤계보가 끊어졌고, 대다수의 춤이 명맥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조선춤방”을 통해 전국 춤방을 휘어잡았던 춤사범들과 그들의 춤유산을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과거 춤사범들이 구음(입장단)을 넣고 장구를 치며, 주요 춤가락에서 발디딤과 굿거리동작을 추려 <기본> 혹은 <입춤>으로 만들어 교습했던 방식을 하나의 작품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권번과 국악원에서 인기 높았던 <검무>, <승무>, <수건춤>의 진면목과 다양성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최경만 선생님을 비롯하여 구음과 반주로 찬조 출연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시지만, 스승의 존재와 스승의 춤을 알리고자 출연을 자청하신 특별한 분들도 있습니다. 박금슬 춤방을 위해 국수호 선생님은 열 일 제쳐두고 스승의 <바라승무>를 맹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말량 춤방을 위해 가야금 전공자인 이지영 교수와 경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인 최은경 선생님은 스승의 <기본>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에 소문난 춤사범과 그의 제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경주, 전주, 수원, 인천 등 사방으로 달려가서 “조선춤방”으로 모셔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춤맥이 아예 사라진 경우가 많았고,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또 대중 앞에 서기 수줍다고 거절하신 춤사범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조망하지 못한 춤사범들은 다음 무대에서, 또 언젠가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조선 팔도의 춤사범들과 후예들 모두를 "조선춤방"무대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조선춤방”으로 우리 전통춤의 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했던 우리 춤자산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행사명: 조선춤방-국립국악원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
- 일 시: 2023년 10월 17~19일, 24~26일(화수목 저녁 7시30분)
- 장 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티 켓: 전석 30,000원 | 국립국악원(02.580.3300)

https://t.cn/A6O8SlGW

[전통춤판 공연 안내]

제가 기획자문으로 참여한 2023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의 10월 공연을 소개합니다. 10월 17~19일, 24~26일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조선춤방”이 열립니다.

“조선춤방”은 개화기 이후 1960년대까지 권번, 지방 국악원, 고전무용학원으로 전승된 전통춤의 맥과 계보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한때 지방마다 ‘명무(名舞)’로 소문난 춤사범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춤만 잘 춘 것이 아니라 소리와 연주 등 악가무(樂歌舞)에 두루 능한 ‘명인(名人)’이었습니다. 이들 춤사범의 춤과 정신은 제자들에 의해 하나의 계보로 이어지기도 하고, 뜻있는 후학들에 의해 춤만 다시 살아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형문화재 제도의 영향이 큽니다. 춤사범들이 정재, 연희, 소리 등 한 종목에 묶이면서 어떤 곳은 춤계보가 끊어졌고, 대다수의 춤이 명맥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조선춤방”을 통해 전국 춤방을 휘어잡았던 춤사범들과 그들의 춤유산을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과거 춤사범들이 구음(입장단)을 넣고 장구를 치며, 주요 춤가락에서 발디딤과 굿거리동작을 추려 <기본> 혹은 <입춤>으로 만들어 교습했던 방식을 하나의 작품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권번과 국악원에서 인기 높았던 <검무>, <승무>, <수건춤>의 진면목과 다양성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최경만 선생님을 비롯하여 구음과 반주로 찬조 출연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시지만, 스승의 존재와 스승의 춤을 알리고자 출연을 자청하신 특별한 분들도 있습니다. 박금슬 춤방을 위해 국수호 선생님은 열 일 제쳐두고 스승의 <바라승무>를 맹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말량 춤방을 위해 가야금 전공자인 이지영 교수와 경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인 최은경 선생님은 스승의 <기본>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에 소문난 춤사범과 그의 제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경주, 전주, 수원, 인천 등 사방으로 달려가서 “조선춤방”으로 모셔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춤맥이 아예 사라진 경우가 많았고,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또 대중 앞에 서기 수줍다고 거절하신 춤사범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조망하지 못한 춤사범들은 다음 무대에서, 또 언젠가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조선 팔도의 춤사범들과 후예들 모두를 "조선춤방"무대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조선춤방”으로 우리 전통춤의 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했던 우리 춤자산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행사명: 조선춤방-국립국악원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
- 일 시: 2023년 10월 17~19일, 24~26일(화수목 저녁 7시30분)
- 장 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티 켓: 전석 30,000원 | 국립국악원(02.580.3300)

https://t.cn/A6O8Sl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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